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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that is not hidden

2019. 05. 13 ~ 2019. 05. 31     갤러리 숨(GALLERY SUM)   https://blog.naver.com/gallerysum

대인관계 안에서 때때로 숨길 수 없는 감정들이 나와 마주한다. 듣고 있지만 다른 곳을 보고, 관심이 없는 척하며 몰래 지켜보는 일상의 모습과 풍경들...

그 순간 제어할 수 없는 표정과 몸짓 등에 나는 주목하였다.

그 모습들은 지금 나의 관심사와 이야기들을 나타내주는 하나의 상징처럼 느껴졌다.

 

이번 작품은 인물의 표정과 행동의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순간순간 나오는 감춰지지 않는 감정들을 들어 내고자한다.

김원

Good Life

2018. 01. 17 ~ 2018. 02. 14     갤러리 밈(GALLERY MEME)   www.gallerymeme.com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방법에 있어 나는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은 미소를 시작으로 말과 몸짓에 묻어나온다. 이 아름답고 편안한 모습들은 위치와 장소에 따라 변하고 지켜야 하는 내용들도 달라진다. 모든 것들은 서로 암묵적으로 약속되어있다.

이것은 오랜 시간동안 만들어지고 변형되어 기준을 형성하고 있으며 나는 이것을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나의 모습에 불편함과 혼란으로 다가옴을 느끼게 되었다.

 

반듯하게 서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체 미소를 지으며 몸을 굽혀 인사를 하고 오른손을 내밀어 눈을 마주보며 악수를 한다. 경쾌한 목소리와 함께 과하지 않은 손짓과 몸동작으로 이야기를 통해 이상적인 나를 만들어 간다. 하지만 반복되어지는 일상의 과정들이 매번 유쾌하고 즐겁고 반갑지만은 않다. 나는 이러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음을 포장하고 숨겨버린다.

 

이번 작품은 소통과 관계로 이루어진 우리의 모습들이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포장해야 되는 풍경들로 이루어진 모호한 관계와 마음의 기준에 대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우리가 향해가는 굿라이프는 어떤 모습일까?

김 원

Encore

2017. 07. 06 ~ 2017. 07. 19     우진문화공간(WOOJIN CULTURE FOUNDATION)   www.woojin.or.kr

내가 본 화환은 한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복제되어 병풍처럼 긴 줄로 서있는 모습들이 마음의 전달이 아닌 형식적인 사람들의 모습처럼 느껴졌다.

누나가 결혼할 때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에도 나는 그것들을 보았다. 그것들은 마치 그들의 마음을 숨겨주듯 화려한 자태를 뽐내기도 하고 진한 향기를 풍기기도 한다. 사람들은 화환 속에 감춰진 이야기들이 듣고 싶지 않은 듯 형식적인 인사치례를 하며 그곳을 떠난다.

이번 작품은 슬픔과 기쁨의 표현마저 하나의 형식으로 굳어져 버린 사회 한편의 풍경을 화환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새하얀 봉투에 들어있는 돈을 꺼내어 세어보고, 오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 되어 등이 굽는 모습들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야기를 통해 지금 시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자 한다.

김 원

COMMUNITY

2016. 06. 22 ~ 2016. 06. 28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www.jma.go.kr

2016. 07. 01 ~ 2016. 07. 07     전북예술회관 1관

사회를 구성하고 구조를 지탱하는 면면에는 개인의 지속적인 체험과 관찰을 통해 체득되어진 지배와 역할분담 등이 구성원으로서의 사고와 행동을 점차 구체화 시킨다. 그 안에서 각자 원활한 대인관계와 공동체 의식 등 여러 시선들로 인해 자신을 포장하고 날카로운 발톱을 바짝 움츠려 살아가고 있다. 이처럼 사회를 구성하는 현재의 나를 지속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관계를 유지하고 인내하며 살아가는 모습들을 매일 접하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감출 수 없는 모습들은 희(喜), 노(怒), 애(哀), 락(樂), 애(愛), 오(惡), 욕(慾)의 칠정(七情)으로 표출되어 교류되고 있다.

이번 작업은 그간의 체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체득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화폭에 담아내고 집약과 해체를 통해 사회의 천태만상을 바라보고자 한다.

김 원